첫만남이용권 사용처를 찾다 보면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어디서 쓸 수 있다”는 목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제도가 반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2026 첫만남이용권 사업안내」는 쓸 수 있는 곳을 나열하지 않고 쓸 수 없는 업종만 정해 두었습니다. 그 다섯 가지만 알면 나머지는 온라인까지 포함해 전부 됩니다.
아래는 지침 원문을 기준으로 어디가 막혀 있고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를 짚은 내용입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목록은 없습니다 — 제외 업종만 있습니다
지침은 사용 범위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업종 등, 면세점 등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 가능
기준은 별표가 아니라 다른 제도에서 빌려옵니다. 같은 문장에 각주가 붙어 있습니다.
공공기관 클린카드 사용처에 준한 한국표준산업분류 세분류에 따름

| 구분 | 지침이 적은 업종 |
|---|---|
| 유흥업소 |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주점업, 생맥주 전문점, 기타 주점업 |
| 사행업종 | 카지노, 복권방, 오락실 |
| 위생업종 | 안마시술소, 마사지, 사우나 |
| 레저업종 | 비디오방, 노래방 등 |
| 기타 | 성인용품, 상품권 등, 면세점, 전자상거래상품권 |
위생업종에는 예외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지침 본문이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이라고 적었습니다. 위생업종이 막혀 있지만 이미용실은 그 제외 대상에서 빠져 있으므로 쓸 수 있습니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서 첫만남이용권 사업안내 확인하기새 창에서 열립니다자주 묻는 네 곳 — 조리원·마트·온라인·주유소
지침 뒤쪽 Q&A가 세 가지를 직접 답합니다.
산후조리원 비용,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쓸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 경감이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 벗어난 유흥・사행업종, 면세점 등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온라인 쇼핑에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아동출생일로부터 2년)을 초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후조리원과 대형마트, 백화점은 됩니다. 온라인 구매도 됩니다. 다만 온라인에서 상품권을 사는 것은 막혀 있고, 그 이유가 사용기간에 있습니다. 상품권으로 바꿔두면 2년이라는 기한을 넘겨서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유소는 사정이 다릅니다. 위 제외 다섯 가지 어디에도 주유소가 없습니다. 다만 지침이 주유소를 쓸 수 있다고 적은 것도 아닙니다. 확인이 필요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묻는 곳 | 지침이 답한 것 |
|---|---|
| 산후조리원 | 사용 가능 (Q&A 명시) |
| 대형마트·백화점 | 사용 가능 (Q&A 명시) |
| 온라인 쇼핑 | 사용 가능. 단 온라인 상품권 구매는 불가 |
| 주유소 | 제외 업종 목록에 없음. 명시적 언급도 없음 |
현금으로 바꾸는 길은 둘뿐입니다
받는 방식은 카드 포인트가 원칙입니다. 지침은 예외를 두 가지만 적었습니다.
(지급방식) 국민행복카드 이용권(포인트) 지급을 원칙으로 부득이한 경우 예외 인정
(예외: 현금) ① 수급아동이 「아동복지법」 제52조제1항1호의 아동양육시설, 또는 같은 항 제4호의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조치되고 있는 경우로 지자체(또는 시설)에서 출생신고가 이루어지는 아동에게는 ‘디딤씨앗통장’으로 현금 지급 가능
② 출생아의 보호자가 수형자인 경우로 수형시설 內 양육으로 수감기간동안 신청한 경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보호자 명의의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 가능
이 두 경우가 아니면 현금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상품권은 제외 업종에 들어 있어서, 이용권으로 상품권을 사 두는 것도 안 됩니다.
「신청기간이 없다」는 「아무 때나」가 아닙니다
지침에는 신청기간이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문장에 단서가 곧바로 붙어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사용기간(아동출생일로부터 2년)을 고려하여 사용종료일 이전(최소 2개월 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
각주가 이유를 밝힙니다.
이용권 지급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결정이 이루어지고, 신규로 국민행복카드발급을 받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사용종료일 이전에 여유있게 신청하여야 함

Q&A도 같은 내용을 반복합니다.
신청기간은 없나요? 그렇습니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습니다. 그러나, 첫만남이용권의 사용 기한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의 생년월일(주민등록일)로부터 2년까지이므로, 지급결정 시한(신청 후 30일 이내) 및 바우처 지급일(빠르면 신청일 익일) 등을 고려하여 여유있게 신청해야 합니다.
| 단계 | 지침이 적은 기간 |
|---|---|
| 사용 종료일 | 아동 출생일(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 |
| 지급 결정 |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
| 바우처 지급 | 빠르면 신청일 익일 |
| 신규 카드 발급 | 수령 기간이 따로 필요 |
| 지침의 권고 | 사용종료일 최소 2개월 전 신청 |
얼마를 받나 — 출생 순위가 가릅니다
(지원금액) 출생아당 200만원 이상의 이용권 ‘24.1.1일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출생아는 300만원 지급
출생 순위를 확인하는 이유도 지침이 밝혀 두었습니다.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하여 ‘24.1.1일 이후 출생아동부터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지급함에 따라 반드시 출생순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순위 계산에는 흔히 놓치는 항목이 있습니다.
| 상황 | 지침이 정한 것 |
|---|---|
| 다둥이 | 첫째는 200만원, 둘째 이후부터는 300만원 |
| 사망한 아동 | 출생순위 산정에 포함 |
| 유산·사산 | 인정되지 않음 |
| 재혼 가구 | 양육권이 있는 보호자가 재혼관계에서 출생하면 둘째아로 간주 |
| 입양 | 가족관계증명서·입양관계증명서로 순위 확인 |
소멸과 취소 — 되돌릴 수 없는 자리
(사용 종료일) 아동 출생일(주민등록일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 사용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급금 포인트는 사용종료일 후 자동 소멸
지침이 든 예시가 날짜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예) 2026년 1월 1일 출생아의 경우 2027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2028년 1월 1일 0시부터 바우처 자동 소멸
결제를 취소할 때도 조건이 붙습니다.
취소일 기준 3~5일 이후(공휴일 제외) 바우처 자동 복원. 단, 결제 취소를 하더라도 바우처 이용기간이 종료되면 바우처 복원 불가
기간이 끝난 뒤에는 취소해도 포인트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간 안에 취소한 건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지급금액을 넘겨 결제하면 초과분은 이용자에게 직접 청구됩니다. 그리고 다른 바우처를 함께 받고 있다면 결제 방식이 달라집니다.
수혜자가 바우처 동시 수급(기저귀・조제분유, 여성청소년 생리대 등) 시, 각 물품을 각각 결제해야 바우처로 차감 가능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가 같은 카드에 들어 있는 경우는 지침이 이렇게 적었습니다.
하나의 국민행복카드에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와 첫만남이용권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가 우선 결제됩니다. 다만, 동시에 결제는 되지 않습니다.
누가 받나
출생아로서 출생신고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024년 이후 출생아로서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이 초과되지 않는 출생아)
국적 조건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보유자(「국적법」에 따른 복수국적자 및 「난민법」에 따른 난민 인정자 포함) 난민인정신청에 대한 심사 진행 중인 경우는 제외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른 특별기여자도 대상이고, 출생 신고 전 사망한 아동도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를 부여해 지급합니다.
어디서 신청하나
| 방법 | 창구 |
|---|---|
| 방문 |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 온라인 | 복지로 또는 정부24 —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
| 우편·팩스 | 여성수용자가 아동을 교정시설에서 양육하는 경우에만 |
온라인 신청에는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지침은 “온라인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방문 신청 필요”라고 적었습니다.
복지로에서 신청하는 화면은 세 단계입니다.



화면 출처 — 복지로(bokjiro.go.kr), 2026년 8월 17일
접수일 계산은 넉넉한 편입니다. “토・일요일・공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을 완료한 날을 신청일로 접수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국민행복카드 상담전화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신분증입니다. 부모가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를 쓸 수 있습니다.
복지로에서 첫만남이용권 서비스 안내 확인하기새 창에서 열립니다바우처를 카드로 받는 제도는 이것 말고도 있습니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잔액과 기한이 따로 있습니다도 같은 국민행복카드 계열이라 사용처와 소멸 시점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것
Q. 신청 기간이 정말 없나요? 없습니다. 다만 사용 기한이 아이 생년월일로부터 2년이고, 지급 결정에 최대 30일이 걸립니다. 카드를 새로 받아야 한다면 수령 기간이 더 듭니다. 지침은 사용종료일 최소 2개월 전에 신청하라고 권고합니다.
Q. 현금으로 받을 수 있나요? 원칙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입니다. 현금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조치된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그리고 보호자가 수형자로 수형시설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경우 두 가지뿐입니다.
Q. 조부모가 대신 신청할 수 있나요? 지침은 “실질적 보호자(부모)의 대리인으로서 신청 가능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때는 방문 신청만 되고, 신청서 외에 위임장과 보호자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등록부 등으로 관계도 확인합니다.
Q. 부모가 외국인이면 신청할 수 없나요? 지침은 “아닙니다. 부모의 국적이 외국인이더라도, 아동의 국적이 우리나라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Q. 온라인 쇼핑몰에서 쓸 수 있나요? 됩니다. 다만 그 안에서 상품권을 사는 것은 안 됩니다. 사용기간 2년을 넘겨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지침이 이유를 밝혔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한 항목입니다. 확인되면 본문을 고칩니다.
- 세금·공과금 납부가 제외 대상인지 — 지침 6쪽은 제외업종 끝에 “세금 및 공과금 납부 등”을 적었는데, 같은 지침 37쪽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안내 페이지에는 그 항목이 없습니다. 같은 문서 안에서 갈리므로 어느 쪽이 맞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 129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주유소 사용 가부 — 제외 업종 다섯 가지 어디에도 없으나 지침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하지도 않았습니다.
- 카드사별 잔액 조회 경로 — 지침은 “실시간 지원금(포인트) 잔액 및 사용내역 등은 전담금융기관을 통해 확인 가능”까지만 적었습니다. 카드사별 화면 경로는 각 카드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부모급여·아동수당과 함께 받을 수 있는지 — 이 지침은 그 관계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청 서식에는 부모가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하는 경우 쓰는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서」가 따로 있습니다. 각 제도의 지급 요건은 그 제도의 지침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 항목 | 내용 |
|---|---|
| 지급 대상 | 2024년 이후 출생아로서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이 초과되지 않은 아동 |
| 금액 | 첫째아 200만원 · 둘째아 이상 300만원 (2024.1.1. 이후 출생) |
| 지급 방식 | 국민행복카드 포인트가 원칙 · 현금은 시설 보호아동과 수형시설 양육 두 경우만 |
| 사용 범위 | 제외 5종을 뺀 전 업종 (온라인 포함) |
| 제외 업종 | 유흥·사행·위생(이미용실 제외)·레저·기타(성인용품·상품권·면세점·전자상거래상품권) |
| 사용 기간 | 출생일로부터 2년 ·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 |
| 신청 기간 | 별도로 없음 · 지침은 사용종료일 최소 2개월 전 권고 |
| 신청 창구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복지로 · 정부24 |
오늘 첫만남이용권을 확인한다면
먼저 아이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 2년을 더합니다. 그날이 사용 종료일이고, 그때까지 안 쓴 포인트는 0시에 사라집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그 날짜에서 최소 2개월을 당겨 신청 시점을 잡습니다. 지급 결정에만 30일이 걸리고 카드를 새로 받아야 하면 시간이 더 듭니다.
이미 카드가 있다면 남은 포인트부터 확인합니다. 잔액은 카드를 발급한 금융기관에서 봅니다.
첫만남이용권 사용처를 고를 때는 목록을 찾지 마시고 막힌 다섯 가지만 피하면 됩니다. 산후조리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까지 다 됩니다. 다만 상품권으로 바꿔두는 것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막혀 있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6 첫만남이용권 사업안내」 (2026년 8월 17일 확인)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첫만남 이용권 지원사업」 안내 (2026년 8월 17일 확인)
-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다자녀 지원 확대 근거)
- 「아동복지법」 제52조 (현금 지급 예외 근거)
정보 기준일자 2026년 8월 17일. 복지지원은 정부기관이 아니며 신청을 대행하지 않습니다. 신청은 내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복지로·정부24에서 직접 합니다.